LG 옵티머스G 프로, 세계 최고 LTE 단말기 선정

[박영례기자] LG전자 옵티머스G 프로가 세계 최고 LTE 단말기로 선정됐다.

LG전자(대표 구본준)는 옵티머스G 프로가 24일부터 26일까지(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세계 최대 LTE 전시회 'LTE 월드 서밋 2013'에서 '최고의 LTE 디바이스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올해로 9년째를 맞는 'LTE 월드 서밋'은 글로벌 LTE 관련 행사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전세계 LTE 업계에서 뛰어난 성과와 혁신을 이뤄낸 기업과 제품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옵티머스G프로는 세계 1위 LTE 특허를 보유한 LG전자의 핵심 기술력이 적용된 제품으로 퀄컴 스냅드래곤 600 프로세서, 5.5인치 대화면 풀HD IPS 디스플레이, 직관적인 UX로 LTE 환경에 맞에 적합한 최고의 스마트폰으로 평가됐다.

지난 2월 21일 국내 통신 3사를 통해 출시된 후 넉달 만에 100만대 공급을 돌파하며LG전자 역대 휴대폰 중 가장 빠른 초기 판매속도를 기록하고 있다.

LG전자 박종석 MC사업본부장(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LG전자의 LTE 기술력이 세계 최고 수준에 올라 있음을 입증한다" 며 "앞으로도 LTE 1위 기업으로서 혁신이 "담긴 스마트폰 경험으로 고객들에게 보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최근 미국 특허전문 컨설팅 기관(Tech IPM)의 LTE-A 특허 조사에서 LTE-A 관련 특허 182건 중 23%를 차지, 가장 많은 LTE-A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도 Tech IPM이 분석한 LTE 특허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