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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주가, 한 때 400달러도 붕괴


'아이폰 재고' 악재로 작용…올들어 24% 하락

[김익현기자] 애플 주가가 한 때 400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아이폰 재고와 애플 직원 이탈 현상에 대한 경고 때문이다.

24일(현지 시간) 나스닥에서 애플 주가는 2.7% 하락한 402.54달러로 마감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한 때 398.05달러까지 떨어졌던 애플 주가는 장 마감 이후 소폭 상승하면서 400달러 대를 간신히 회복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올 들어 S&P 500 지수가 10% 상승한 가운데 애플 주가는 나홀로 24% 하락했다. 애플 주가는 최고점을 기록했던 지난 해 9월에 비해선 43%나 떨어졌다.

이날 애플 주가가 떨어진 것은 제프레이스가 아이폰 재고가 심하다면서 목표 주가를 하락한 때문. 여기에다 글로벌 이쿼티스 리서치는 최근 사기 저하로 회사를 떠나는 애플 직원들이 늘고 있다고 경고한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김익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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