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한국GM은 지난 5월 총 6만8천359대(CKD 제외)를 판매, 전년동월 대비 1.2%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전월 대비로는 16.0% 늘어난 규모다.
지난달 국내판매는 1만1천810대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2% 감소했다. 다만 전월보다는 15.1% 증가했다.
한국GM 관계자는 "최근 차세대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성능을 개선한 '2014년형 G2 크루즈'와 성능과 연비를 개선한 '2014년형 스파크'가 판매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크루즈(1천768대)와 스파크(4천501대)의 내수 판매는 전월 대비 각각 64.3%, 24.7% 늘었다. 트랙스(822대)와 올란도(1천126대) 역시 최근의 레저용차량(RV) 인기에 힘입어 꾸준한 판매고를 기록했다.
수출실적은 5만6천549대를 기록, 전년동월 대비 3.6% 증가했다. 같은 기간 반조립제품(CKD) 수출은 10만5천920대를 기록했다.
한국GM의 1~5월 누계 판매실적은 총 33만1천255대로 전년동기(33만1천125대) 대비 소폭 증가했다. 내수는 5만5천42대로 전년대비 5.0% 줄었고, 수출은 27만6천213대로 1.1% 늘었다. CKD 수출은 52만7천948대로 2.3% 감소했다.
한편 한국GM은 고객 수요가 높은 쉐보레 스파크에 대한 신개념 시승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달 한 달간 '첫 해 1.9% 슈퍼초저리 할부'와 '최대 50% 유예 할부'를 비롯해 새 출발을 하는 신혼 부부, 신입 사원, 출산 가구, 신입생, 졸업생, 신규 창업자 고객 대상 '새 출발을 위한 특별한 혜택' 프로모션을 연장 운영한다.
한국GM 관계자는 "특정 제품 혹은 제품군별 무이자 할부, 최고급 블랙박스 증정, 주유비 지원 등 고객 혜택의 폭을 넓혀 보다 공격적인 프로모션과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기수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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