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기자] 팬택(대표 이준우)은 북미 최대 이동통신사업자인 버라이즌 와이어리스(Verizon Wireless)를 통해 최근 LTE 스마트폰 '퍼셉션(Perception, 모델명: ADR930VW)'과 모바일 핫스팟 'HS291LVW'출시했다고 10일 발표했다.
'퍼셉션'은 모션인식기능이 탑재돼 터치하지 않고도 손동작만으로 전화받기, 음악재생, 화면 넘기기, 단축번호 불러오기 등의 조작이 가능하다.
노트를 사진촬영으로 스캔하여 자유롭게 꾸미고 편집할 수 있는 '캠노트' 애플리케이션 등 실생활에 유용한 기능들도 탑재됐다.
4.8인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밝고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8백만 화소 카메라와 1.5GHz 듀얼코어 CPU를 지원하는 퀄컴 스냅드래곤 S4 플러스 프로세서를 탑재하는 등 우수한 성능도 갖췄다.
모바일 핫스팟 'MHS291LVW'은 3G 또는 4G 신호를 와이파이 신호로 변환해 무선 통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기다.
MHS291LVW은 글로벌 밴드인 'LTE B7(2600MHz)'을 채용해 미국뿐 아니라 해당 주파수를 사용하는 유럽 등에서도 LTE를 지원한다.
최대 10대의 기기까지 연결이 가능해 출장 중이거나 외부에서 비즈니스 미팅 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신학현 팬택 해외마케팅본부장은 "퍼셉션과 모바일 핫스팟 은 북미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하면서도 팬택의 기술력을 담은 제품들"이라며 "북미시장에서의 오랜 경험과 사업자와의 공고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북미 LTE 시장 내 팬택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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