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은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를 인용, 아마존이 스마트폰 2종을 포함한 다양한 라인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그중 하이엔드급 스마트폰 모델은 3D 디스플레이를 장착할 것이라고 전했다.
WSJ가 익명의 소식통을 통해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아마존의 3D 디스플레이는 스크린 상의 이미지를 홀로그램으로 제공해 모든 각도에서 볼 수 있다. 또한 눈의 움직임을 추적하는 '아이 트래킹' 기술이 탑재돼 이용자가 눈만으로 콘텐츠를 제어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존은 또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애플 아이팟과 같은 오디오 스트리밍 전용 기기 출시도 준비중에 있다고 WSJ는 전했다.
3D 스마트폰을 포함한 이들 제품의 정확한 출시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일부 제품의 경우 수 개월 내에 공개될 것이라고 소식통은 덧붙였다.
/시카고(미국)=원은영 특파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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