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웅서기자] 파나소닉코리아가 22번째 미러리스 카메라 전용 렌즈를 내놨다.
29일 파나소닉코리아(대표 노운하)는 기존 14-42mm 렌즈보다 크기와 무게를 대폭 줄인 초소형 렌즈 ''H-FS1442A'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신제품 'H-FS1442A'는 성능은 그대로 유지하되 부피를 줄여 무게를 경량화한 초소형 14-42mm 렌즈다. 기존 렌즈는 9군12매에 비구면 렌즈가 1매였지만 루믹스 14-42mm 초소형 렌즈는 비구면 렌즈를 1매를 더 추가해 렌즈 부피를 줄였다. 렌즈 구성은 8군9매이다.
전체 부피는 약 34% 축소됐다. 구체적으로 지름 56mm, 길이 49mm이며 무게는 110g 수준으로 휴대성을 높였다.
이 제품은 HD 화질을 지원하며 초점거리는 35mm 환산 28-84mm이다. 렌즈 밝기는 F3.5-5.6이며 광학식손떨림보정(MEGA O.I.S.) 기능을 갖춰 망원 촬영시 흔들림을 방지해준다.
특히 이너 포커스 시스템을 적용해 렌즈 외부의 큰 변화 없이 내부 변화만으로 초점을 잡을 수 있다.
이 제품은 파나소닉, 올림푸스 등 마이크로 포서즈가 적용된 디지털 카메라에 호환이 가능하다. 메탈 바디로 색상은 블랙과 실버 두 가지다. 제품 가격은 29만9천원.
이번 신제품 출시에 따라 파나소닉은 미러리스 카메라 업체 중 가장 많은 22개의 렌즈를 보유하게 됐다.
파나소닉코리아 마케팅팀 모리타 타카요시 팀장은 "가장 많은 미러리스용 렌즈를 보유하고 있는 파나소닉이 렌즈 경량화에도 성공하며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원하는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웅서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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