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은기자] 개성공단 입주 기업의 마지막 잔류 인원들이 29일 전원 철수할 예정인 가운데 남부경협주가 줄줄이 하락하고 있다.
29일 오전 9시 54분 현재 신원은 전 거래일보다 2.33%(30원) 빠져 1천255원에 거래 중이다. 로만손은 1%대로 떨어지고 있다. 이들은 개성공단 입주 기업이다.
대북 송전주로 꼽히는 이화전기는 2%대로 하락 중이다. 광명전기는 1%대 하락폭, 자화전자는 약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정부의 개성공단 전원 철수 방침에 따라 이날 오후 5시쯤 개성공단에 남아있는 50명이 모두 돌아올 예정이다. 이에 따라 개성공단에는 남한 측 인력이 한명도 남아있지 않게 된다.
정부는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의 대책기구를 구성하고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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