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연기자] KTH가 게임포털 올스타 서비스를 종료하고 온라인 게임 사업의 대대적인 개편에 들어간다.
23일 KHT에 따르면 KTH는 4월을 마지막으로 지난 2004년부터 계속해오던 올스타의 게임 서비스를 모두 종료한다.
올스타 H캐쉬는 이미 지난 1일부터 결제가 중단됐으며, 10일에는 보안센터와 올스타PC방도 모두 서비스가 종료됐다. 현재 올스타 사이트에서 이러한 내용이 담긴 공지문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올스타에서 서비스 중인 게임은 '십이지천2', '적벽' 등 온라인 게임 3종과 '풍운서유', 'SD삼국지' 등 웹게임 3종이다. 이 게임들은 모두 오는 30일 종료된다.
단, 아직 공개서비스 전인 '풋볼매니저온라인'은 올스타 서비스 종료와는 별개로 별도의 URL을 통해 사이트가 유지된다. 일본 세가(SEGA)의 유명 PC패키지 게임인 '풋볼매니저'의 온라인 버전인 '풋볼매니저온라인'은 지난해 12월 비공개테스트를 거쳤으며, 이용자들의 높은 호응을 받은 바 있다.
KTH 관계자는 "지난달 구조조정을 거쳐 게임 사업 인력을 축소 및 정리한 상태이며, 현재 게임 사업에 대한 대대적인 재고에 들어갔다"면서 "그러나 올스타 서비스 종료가 온라인 게임 사업의 완전한 정리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풋볼매니저온라인'의 경우 별도 URL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찾아갈 것이며, 올해 안에 공개 서비스를 목표로 개발이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부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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