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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금주내 공약실천 6자 공동회담 개최"


이한구, 민생 집중 천명 "4월 왕성하게 국회 활동해야"

[채송무기자] 정부조직개편안 대치 정국에서 벗어나 정치권이 대선 공동 공약 실천을 위한 6자 공동회담을 열기로 했다.

새누리당 황우여(사진) 대표는 2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여야는 정쟁에서 벗어나 국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공약 실천을 공동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민주당 문희상 비대위원장이 제안한 6자 공동회담은 구체적인 안건이 조정되고 결정되면 금주 내 열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한구 원내대표 역시 정부조직개편안과 인사 문제의 마무리 이후 경제 등 민생 문제에 집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이 원내대표는 "정부가 안보 불안과 관련해서는 나름 준비를 해온 것 같지만 경제 불안 해소는 시원한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며 "경제부총리가 경제 활성화 정책을 종합적으로 마련하고 있다고 해 다행스럽다. 한시바삐 구체적이고 현장에 적합한 정책들을 제시해 경제활동이 자신감있게 일어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부동산 거래 활성화 정책도 가격을 올리는 식의 접근이 아니라 부동산 거래를 정상화하는 노력과 함께 일부 부동산 수요 창출적인 정책이 한시적으로 도입되는 식의 접근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를 위해 이 원내대표는 민주통합당에 "과거에 했던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서 새롭게 무엇을 하겠다고 약속하는 것은 신뢰성이 떨어진다"며 "지난 몇 달 동안 국회는 직무유기를 했다. 이를 반성하는 의미에서도 4월달에는 매우 왕성한 국회 활동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채송무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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