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미쏘' 日 글로벌 1호점 오픈

[정은미기자] 이랜드그룹(회장 박성수)은 지난 22일 일본 소고 백화점 요코하마점에 여성 제조유통일괄형(SPA) 브랜드인 미쏘(MIXXO)의 글로벌 1호 매장을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미쏘는 지난 2010년 이랜드가 스파오(SPAO)에 이어 두번째로 선보인 글로벌 감성의 여성 SPA 브랜드다.

이번에 오픈 한 글로벌 1호 매장 요코하마점은 555m² 규모로 지하1층에 위치했으며 여성복, 여성내의, 여성잡화로 1만 가지 상품들로 구성돼 있다.

미쏘 매장을 방문한 20~30대 고객들은 새로운 색상과 다양한 디자인에 신선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오픈 당일에만 3천여 명이 방문하며 매출액도 목표매출액을 초과해 달성했다.

이랜드는 이번 요코하마 소고점 미쏘 오픈을 시작으로 3년 이내 일본 내 매장을 20~30개까지 확대하여 연매출 2천 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또한 올 상반기 중으로는 국내 1호 SPA인 스파오(SPAO)도 여세를 몰아 일본시장 진출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랜드 정수정 글로벌 미쏘 사업부 이사는 "미쏘가 글로벌 SPA 브랜드로서 손색이 없는 디자인과 서비스로 일본 고객들에게 사랑 받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