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국립중앙도서관 내 '클라우드 프린팅 시스템' 구축

[백나영기자]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대표 김천주)은 국립중앙도서관에 이용증(ISO-15693) 카드로 충전과 출력, 복사 등을 할 수 있는 '클라우드 프린팅 시스템'을 구축했다.

기존 국립중앙도서관에서는 장애인과 노인, 일반회원들이 원문자료 출력과 복사를 위해서는 여러 번 ID와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번 클라우드 프린팅 시스템을 구축을 통해 도서관 사용자들은 본인의 이용증을 태깅하는 것만으로도 프린팅 시스템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됐다.

또 국립중앙도서관의 'KOLIS DB' 데이터 실시간으로 연동으로 프린팅 시스템 구축시 패스워드 등 민감한 회원정보를 별도로 필요로 하지 않아 개인정보보호도 강화됐다.

기존에 다양하지 못했던 지불결제 수단을 개선해 신용카드, 체크카드, T머니 교통카드로도 결제가 가능한 최첨단 프린팅 시스템을 선보였다.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 관계자는 "국립중앙도서관 클라우드 프린팅 시스템은 유피시스템즈와 협업을 통해 진행된 것으로, 향후 국립중앙도서관 산하 도서관과 회원 도서관에 첨단 클라우드 프린팅 시스템을 전국에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