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연기자] CJ E&M 넷마블(이하 넷마블, 부문대표 조영기)은 19일 전세계 앱마켓 분석사이트 '앱애니(app annie)'가 조사한 지난 1월 전세계 글로벌 구글플레이 월간매출 순위에서 전월 대비 22계단 상승한 5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넷마블측은 "겅호온라인(GungHo Online), NHN, 디앤에이(DeNA), 그리(GREE) 등 상위 4개사가 약100종 이상의 앱을 각기 출시한 것과 비교해 단 20개의 게임 타이틀만으로 이뤄낸 성과라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특히 단일게임부문에서 자동차 레이싱 액션게임 '다함께 차차차'가 글로벌 구글플레이 월간 매출순위 2위, 다운로드 순위 9위로 진입하며 순위 상승에 큰 몫을 했다. 또한 미니게임 '다함께 퐁퐁퐁'이 7위에, 실시간 탱크대전액션게임 '다함께 쾅쾅쾅'이 16위에, 판타지 역할수행게임(RPG) '카오스베인SE'가 19위를 차지하면서 매출을 뒷받침했다.
이외에도 토종카드배틀게임 '몬스터크라이'가 36위, 항구교역소셜게임 '베네치아스토리'가 38위, 야구매니지먼트 '마구매니저'가 41위에 포진하고 있다.
넷마블 글로벌전략실 이승원 본부장은 "향후 앱애니 분석자료에는 '다함께 차차차'의 지속적인 인기에 더해 '다함께 퐁퐁퐁' 등 신작 성공이 가세해 더욱 글로벌 순위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이들 게임에 대한 아이폰용이 3월 중 출시되면 향후 인기상승세는 더욱 가파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자체 개발작 20종을 포함해 약70종 이상의 모바일 신작을 선보이는 넷마블은 북미, 대만, 태국, 일본 등 해외 주요 글로벌 거점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다.
이부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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