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기자] 삼성전자는 '갤럭시S4' 공개와 함께 '삼성 허브(Samsung Hub)', '삼성 워치온(Samsung WatchON)' 등 다양한 신규 서비스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5인치 풀HD 슈퍼아몰레드, 3G 옥타코어 스마트폰 '갤럭시S4'를 발표했다.
'삼성 허브'는 뮤직 허브, 비디오 허브, 리더스 허브, 게임 허브, 러닝 허브 등 기존 5가지 허브 서비스를 한 곳에 통합한 멀티미디어 콘텐츠 스토어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새롭게 통합된 삼성 허브를 통해 세련되고 직관적인 매거진 스타일의 사용자 환경을 제공한다. 고객들은 한 번의 로그인으로 편리하게 다양한 콘텐츠를 통합검색, 구매, 관리 할 수 있게 된다.
'삼성 허브(Samsung Hub)'의 삼성 뮤직, 삼성 비디오, 삼성 북스, 삼성 게임스, 삼성 러닝 등 5개 서비스의 출시는 국가별로 다를 수 있다. 향후 지속적으로 다양한 이벤트 테마 등을 적용해 재미 요소를 더해갈 예정이다.
'삼성 워치온(Samsung WatchON)'은 MWC 2013에서 '비디오 디스커버리(Video Discovery)'로 소개된 서비스다. 모바일 기기와 스마트 TV간 끊김 없는 멀티스크린 감상 기능, 실시간 TV 프로그램 및 VOD 추천 기능, 콘텐츠 통합 검색 기능, SNS 공유하기 기능뿐 아니라 모바일 기기를 통한 통합 리모컨 기능을 제공한다.
더욱 새로워진 삼성 앱스(Samsung Apps)도 주목할 만하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연동돼 삼성 앱스의 애플리케이션 아니라 구글 플레이 스토어의 애플리케이션까지 검색,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챗온(ChatOn)'은 모바일 음성과 영상 채팅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최대 3자간 채팅 중 한 사용자의 화면을 공유하고 제어할 수 있는 '화면 공유 및 제어 기능', 전·후면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을 한 화면에 동시에 보여 주는 '듀얼 카메라'를 챗온 영상 채팅에 사용할 수 있다.
다른 언어를 쓰는 사용자의 채팅 메시지를 내가 쓰는 언어로 번역해주는 혁신적인 다국어 번역 기능을 챗온에 탑재해 번역 부담없이 편리하게 채팅을 할 수 있게 했다.
언어는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영어는 상호간 교차 번역을 지원하며, 독어, 불어,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는 영어로 번역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모바일 AP 기술을 바탕으로 네트워크 환경에 관계없이 사람들과 사진, 음악 감상, 문서 공유, 게임을 함께 즐길 수 있게 해주는 '그룹 플레이(Group Play)' 등을 선보였다.
한편, '갤럭시S4'는 심카드 기반의 NFC 결제와 더불어, 단말 내장형 보안칩(Embedded Secure Element, 이하 'eSE')을 활용한 NFC 결제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eSE'에 '비자 페이웨이브('Visa payWave)' 규격을 최초로 제공해 카드사와 통신사는 이 기능을 활용해 NFC 결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향후 비자카드를 시작으로 다른 결제 규격도 순차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홍원표 사장은 "삼성 전자는 삼성 허브, 삼성 워치온, 삼성 앱스, 챗온 등 최적화된 멀티미디어 서비스로 고객에게 최상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갤럭시 S 4 주요 사양
▲크기 136.6 x 69.8 x 7.9mm, 130g ▲네트워크 3G(HSPA+ 42Mbps), 4G LTE ※ 헥사 밴드 LTE는 국가별로 지원 범위 다름 ▲디스플레이 5인치 풀HD 슈퍼아몰레드(1920×1080), 441ppi ▲플랫폼 안드로이드 4.2.2(Jelly Bean) ▲프로세서 1.6GHZ 옥타코어 AP 또는 1.9GHz 쿼드코어 AP ※ 국가별 출시 모델에 따라 다름 ▲카메라 후면 1300만 화소, 전면 200만 화소 ▲듀얼 카메라, 사운드 앤 샷, 드라마 샷 ▲배터리 2,600 mAh ▲색상 블랙 미스트, 화이트 프로스트 ▲주요기능 삼성 스마트 포즈, 삼성 스마트 스크롤, 에어뷰, 에어 제스쳐, S 트랜슬레이터, S 보이스 드라이브, S 헬스
김현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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