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르노그룹이 7일(현지시간) 스위스 팔렉스포에서 열리고 있는 '2013 제네바모터쇼'에서 올 하반기 국내 출시 예정인 소형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캡처(Captur)'의 양산형 모델을 선보였다.
캡처는 전장 4천120㎜, 전폭 1천770㎜, 전고 1천570㎜의 도시형 CUV다.
르노그룹은 "전장 4.12m의 콤팩트한 사이즈에도 불구하고 전면 유리를 앞쪽으로 배치해 실내 공간을 넓혔다"며 "내부 디자인은 다양한 컬러와 모티프로 고객 맞춤형 주문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실내는 차량 개발 콘셉에 맞게 뒷좌석 앞뒤 조정이 가능하고 트렁크 매트, 미디어 네비게이션, 르노 R-링크 멀티미디어 시스템, 서랍형 글러브 박스, 분리형 시트 커버 등을 기본 적용해 실용성을 극대화했다.
EDC 듀얼 클러치 변속기와 TCe 120 엔진이 장착돼 자동과 수동변속기의 장점을 채택했다.
국내에서는 오는 3월 열리는 서울모터쇼에서 처음 공개하고 하반기 우선 수입해 출시할 계획이다. 전량 스페인 르노그룹 공장에서 생산한다.
내년부터는 국내 생산도 검토 중이다.
정기수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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