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웅서기자] 2015년 생활가전 세계 1등을 위한 LG전자의 'G프로젝트' 가전 2호가 그 모습을 드러냈다.
6일 LG전자(대표 구본준)는 서울 남산 반얀트리에서 '2013년 휘센 에어컨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새로운 '손연재 스페셜G' 에어컨을 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LG전자 AE사업본부 노환용 사장, 한국마케팅본부 최상규 부사장 등 주요 임원과 광고 모델 손연재 등이 참석했다.
'손연재 스페셜G'는 그동안 에어컨 분야에서 쌓아온 LG 휘센의 최고 기술력이 총집결된 전략 제품이다. 업계 최고 에너지 효율, 강력한 냉방 성능, 쉽고 편한 스마트 기능, 신개념 감성 디자인 등이 제품에 접목됐다.
제품 가격대는 16평형 기준 270만~310만원의 합리적인 가격대로 책정됐다. 제품 색상은 브라운과 화이트 2종류다.
LG전자는 에어컨 사업에서도 'G프로젝트'를 달성할 세계 최고의 제품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LG G프로젝트에는 ▲최고 냉방성능이면서 최고 에너지 효율을 의미하는 'Great' ▲쉽고 편리하면서 감성적인 교감까지 제공하는 스마트 기능을 뜻하는 'Genius' ▲LG전자 특유의 탄탄하면서 새로운 감성을 지닌 디자인을 의미하는 'Good Design' 등의 뜻이 담겨 있다.
◆에너지 효율은 최고, 냉방성능은 4방향에서 강력하게
신제품 '손연재 스페셜 G' 에어컨은 에너지 효율이 더욱 높아진 반면 냉방 성능 역시 한층 더 강화됐다.
이 제품은 LG 휘센의 초절전 슈퍼 인버터 기술을 통해 '에너지 프론티어'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에너지 소비 효율은 1등급 기준보다 150% 이상 효율을 높여 업계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
이 제품의 월 전기료는 1만2천원 수준이다. 에어컨 단독 사용, 누진세 미적용 기준으로 기존 정속형 에어컨 대비 전기료를 50% 가량 절감됐다.
특히 리모컨의 전력량 버튼만 누르면 전력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어 사용자가 실제 눈으로 보면서 전력량을 관리할 수 있다.
손연재 스페셜G는 에어컨의 본연의 기능인 냉방 성능도 더 강력해졌다. 특히 제품 상단에 2개의 터보 냉각 팬을 장착한 2X쿨링시스템으로 성능을 강화하면서 폭과 너비 등 외형은 더욱 슬림하게 만들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바람을 상하좌우 4방향에서 보내는 '리엘 4D 입체냉방'은 LG 휘센 에어컨의 대표적인 기능. 손연재 스페셜 G는 여기에 슈퍼쿨파워 냉방 기능으로 기존 냉방 바람 온도보다 4도 더 낮춰 공간을 보다 빠르고 시원하게 만들어 준다.
이 밖에도 바람 방향을 제어해 4면에서 나오는 입체바람을 사용자에게 집중시켜 주는 스피드 쿨샤워 냉방 기능과 숲속에 있는 듯한 냉방바람을 만들어 주는 숲속바람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음성인식 '보이스 온'과 공기청정 기능도 채용
LG전자는 손연재 스페셜G 에어컨에 스마트 기능과 공기청정 기능도 적용했다.
이 제품은 LG의 '보이스 온' 기능을 이용해 ▲전원 ▲온도조절 ▲바람세기 ▲공기청정 등 주요 기능을 말 한마디로 손쉽게 동작시킬 수 있다. 에어컨은 사용자에게 각 기능에 대한 동작상태를 음성으로 바로 알려준다. 이 과정에서 리모컨이나 스마트폰을 사용할 필요는 없다.
디자인 역시 '손연재 스페셜 G'의 큰 특징 중 하나다. LG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손연재 에어컨에 동그란 매직 윈도우를 적용해 자연의 감성적 스타일을 계승했다. 이번 신제품은 강물에 비친 밤하늘 달 풍경에서 느껴지는 감성적인 느낌을 모티브로 수면 위에 비친 달빛의 패턴을 전면에 형상화했다.
매직 윈도우는 각 상황에 따라 여러 색상으로 빛을 발한다. '매직 라이팅'이라 불리는 이 기능은 사용자들에게 냉방, 슈퍼쿨파워 및 공기청정 등 주요 기능 운전 상태를 색상으로 알려준다.
손연재 스페셜G는 공기청정 기능도 획기적으로 향상됐다. '슈퍼 이오나이저'가 고농도의 플라즈마 이온을 방출해 유해 세균이나 박테리아를 99.6% 제거, 건강한 공기를 유지할 수 있다.
LG전자 AE사업본부 가정용에어컨사업부장 조주완 상무는 "업계 최고의 인버터 기술, 감성 디자인, 쉽고 편리한 스마트 기능을 총집결한 '손연재 스페셜G'로 국내 에어컨 시장 1위의 절대우위를 지켜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고객 가치가 담긴 G프로젝트 제품 출시로 글로벌 에어컨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웅서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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