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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 1일부터 1.4% 가격인상


골프 제외 국내판매 모델 대상…50만~160만↑

[정기수기자] 폭스바겐코리아(대표 박동훈)가 대대적인 가격인상에 들어갔다.

폭스바겐코리아는 1일부터 현재 국내 시판 중인 모델을 대상으로, 1.4%의 가격 인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가격인상은 지난 2005년 한국법인 설립 후 처음"이라며 "인플레이션에 따른 가격 인상 요인을 반영하기 위한 본사 가격 정책에 의해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제타 1.6 TDI는 3천90만원에서 3천140만원으로 50만원 인상되고, 투아렉 V8 TDI R 라인은 1억880만원에서 1억1천40만원으로 160만원 오른다. 페이톤 3.0TDI는 8천430만원에서 120만원 오른 8천550만원에 판매된다.

다만 이번 가격인상에서 조만간 7세대 출시를 앞둔 골프 전라인업(2.0 TDI, 1.6 TDI, 1.4 TSI, GTD, GTI)은 제외된다.

한편, 폭스바겐코리아는 가격 조정이 적용된 모델(일부 모델 제외)의 경우 하이패스 단말기를 기본 편의사양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정기수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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