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웅서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카메라' 와이파이 모델을 내놨다. 가격은 기존 LTE 모델 대비 15만원 가량 내려갔다.
27일 삼성전자(대표 권오현)는 '삼성 갤럭시 카메라 와이파이'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 제품은 별도의 데이터 이용 요금 없이 고화질의 사진을 공유하고자 하는 소비자의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삼성전자는 기존 갤럭시 카메라에서 LTE 기능을 제외하는 대신 동급의 성능을 유지하면서 가격을 낮춰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삼성 갤럭시 카메라 와이파이'의 출고가는 59만4천원으로 LTE를 지원하는 기존 제품보다 약 15만원 정도 저렴하게 책정됐다.
이 제품은 1천630만 화소 BSI CMOS 이미지 센서와 광학 21배줌 렌즈, 4.8인치 터치 디스플레이 등을 채용했다. 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4.1버전 '젤리빈'을 통해 스마트폰과 같은 사용성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것도 그대로다.
갤럭시 카메라의 '스마트 모드'는 기존 15가지에서 19가지로 늘어났다. '설경'과 '새벽', '음식', '파티' 등이 새기능으로 추가됐다. 삼성전자는 앞서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갤럭시 카메라의 스마트 모드도 19가지로 확대한 바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세계 최초 LTE 카메라인 전작에 이어 갤럭시 카메라의 제품군을 넓혔다"며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시대의 새 장을 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3월까지 '삼성 갤럭시 카메라 와이파이'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배터리 충전킷을 추가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박웅서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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