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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아시아지역 무역관장회의' 개최


[정기수기자] 코트라는 16일과 19일 인도 뉴델리와 필리핀 마닐라에서 아시아지역 무역관장회의를 각각 개최하고, 원고에 따른 국내기업의 수출부진 타개와 아시아시장 선점을 위한 대책 마련을 논의했다.

인도산업박람회와 연계해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된 서남아 무역관장회의에서는 우리기업을 위한 진출전략으로 한-인도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활용도 제고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인도 유통망 진출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됐다.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 2차 아시아지역 무역관장회의에는 미얀마,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지역과 호주, 뉴질랜드 등 오세아니아 지역을 포괄해 총 14곳 무역관장들이 참석했다.

회의에 참석한 무역관장들은 "경제불황 속에서도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아시아 시장이야말로 수출부진 극복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는 곳"이라며 의견을 함께 했다고 코트라는 전했다.

코트라는 두 차례에 걸친 이번 회의를 통해 아시아 지역 진출 확대를 위해 ▲미얀마·인도·인도네시아·필리핀·베트남 등 5개국 사업역량 집중 ▲성장하는 내수시장 공략 강화 ▲인프라 및 자원개발 프로젝트 수주 위한 협력증진 ▲상생협력을 통한 투자진출 확대 ▲일자리 창출 플랫폼 개발 등 5가지 중장기전략을 제시하고, 이를 중심으로 각종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오영호 코트라 사장은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과 수출애로 해결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교역 2조달러를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정기수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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