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황교안 법무부 장관 내정자

[정미하기자] '박근혜 정부' 초대 법무부 장관으로 황교안(56)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가 내정됐다.

황 내정자는 부산고검장을 지낸 인물로 검사 시절 국가보안법 해설서를 펴내는 등 '공안통'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황 내정자는 사법고시(23회) 합격 이후 92년 서울지방검찰청 검사를 거쳐 창원지방검찰청 통영지청 청장, 서울지방검찰청 북부지청 형사5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공안1과 과장, 서울지방검찰청 공안2부 부장검사, 부산지방검찰청 동부지청 차장검사, 서울고등검찰청 검사 등을 지냈다.

이후 2009년 창원지방검찰청 검사장, 대구고등검찰청 검사장을 지냈고 2011년부터 부산고등검찰청 검사장을 맡았다. 19대 국회의원 선거방송심의위원회 위원장을 지내기도 했다.

1957년 4월15일 서울 출생으로 경기고,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