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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1월 내수판매 4천35대…전년比 43.9%↑


르노삼성 제치고 4위 올라…코란도시리즈 판매 호조

[정기수기자] 쌍용자동차(대표 이유일)는 지난 1월 내수 4천35대, 수출 6천585대(ckd 포함) 등 총 1만620대를 판매해 전년동월 대비 29%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해외판매는 월 3천대 수준이 선적되고 있는 코란도 C의 수출 호조세에 따라 지난 5개월 연속 6천대 이상의 선적실적을 유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3%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내수판매는 코란도스포츠와 코란도 C의 판매 호조세가 지속되면서 전년 대비 43.9% 크게 증가했다. 다만 개별소비세 인하조치가 연말로 종료됨에 따른 일시적인 영향으로 인해 전월 대비로는 24.8% 감소한 실적을 나타냈다.

하지만 물량확대를 위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라인의 증산 방안이 3월부터 본격 시행되면, 코란도스포츠 등 일부 차종의 적체 물량이 해소되면서 내수판매 역시 한층 증가할 전망이다.

현재 쌍용자동차는 2년여의 개발 기간 끝에 완성한 11인승의 프리미엄 다인승·다목적차량(MLV) '코란도 투리스모'의 출시를 앞두고 디자인 공개 후 사전 계약을 진행 중이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는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 종료 등 판매감소가 우려되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월평균 판매대수를 잘 유지하고 있다"며 "코란도 투리스모 등 제품 개선 모델의 성공적인 출시와 함께 다양한 판촉 활동을 통해 글로벌 판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기수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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