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웅서기자] 주방 후드업체 하츠(대표 김성식)는 29일 롯데하이마트 입점을 통해 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확대했다고 발표했다.
하츠는 전국 하이마트 매장 중 일정 규모 이상의 별도 렌탈존을 갖춘 지점을 우선 선별했다. 이달 말까지 서울, 일산, 인천, 수원 등 수도권 도심 51개 매장과 부산, 광주 등 9개 지역에 입점을 끝낼 계획이다.
하츠의 후드 렌탈관리 전용서비스 '하츠의 숲'이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츠는 이번 롯데하이마트 입점 외에도 총판시스템 구축 및 오픈마켓 등 온라인상의 유통망 확대도 진행중이다.
하이마트 매장에서 전시 판매되는 스마트 후드 '퓨어'는 요리를 하면 후드가 자동으로 작동하는 스마트 에어케어 시스템을 탑재했다. 이 기술은 삼성전자의 특허 받은 SPI 공기청정 기술을 통해 구현된다.
또, 4개월마다 후드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필터망 교체와 후드 내외부 세척, 피톤치드 항균코팅 등을 관리해준다. 1년에 한번 팬모터 케이싱과 흡음재를 교체해 주는 등 특화된 서비스도 제공한다.
하츠 마케팅본부 서은영 상무는 "주방 유해가스의 위험성과 후드 관리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크게 높아지면서 후드 렌탈 서비스 문의나 설치 요청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롯데하이마트 입점을 통해 소비자들의 구매처 증대 욕구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츠 후드 렌탈 서비스인 '하츠의 숲'은 온라인 홈페이지(www.haatz.co.kr) 및 고객지원센터(1644-0806)를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렌탈 비용은 제품 사양과 사이즈에 따라 월 1만9천900원, 2만8천900원, 3만4천900원, 3만6천900원 등 4가지로 나뉜다.
서비스 계약 기간 3년 동안 후드 관리 및 무상 AS와 전세 계약자들을 위한 이전설치서비스가 무상 제공되며 계약 기간 종료 후에는 소유권이 고객에게 이전된다.
박웅서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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