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아우디 A5 스포트백' 출시…5천840만~6천290만원

[정기수기자] 아우디 코리아는 10일 실용성과 세단의 안락함을 갖춘 5-도어 쿠페 '뉴 아우디 A5 스포트백'을 출시했다.

전면부가 새롭게 디자인된 뉴 A5 스포트백은 힘과 경제성을 겸비한 2.0 TDI 터보 직분사 디젤 엔진과 7단 S-트로닉 듀얼클러치 자동변속기, 풀타임 4륜구동 시스템 콰트로(quattro) 등이 적용됐다.

전장 4천712㎜, 전폭 1천854㎜, 전고 1천391㎜, 휠베이스 2천810㎜의 차체를 갖춰 장거리 여행에도 무리가 없는 충분한 실내공간과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뉴 아우디 A5 스포트백은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38.8kg·m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7.9초만에 도달한다. 최고속도는 222km/h로 연비는 리터당 15.0km다.

이밖에도 드라이브 셀렉트, 순정 내비게이션이 장착된 MMI 플러스, DMB, 블루투스 기능, 쉬프트 패들이 적용된 3-스포크 스티어링 휠, 컴포트 키, 엔진 스타트·스톱 버튼, 20GB 하드디스크와 주크박스 기능이 내장된 3세대 MMI, 아우디뮤직인터페이스(AMI), DVD 플레이어 등 다양한 편의 장치들이 탑재됐다.

뉴 A5 스포트백 다이내믹 모델에는 14개의 스피커, 10채널 앰프, 505W의 출력 및 5.1 채널 서라운드 사운드를 제공하는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 코리아 사장은 "뉴 아우디 A5 스포트백은 흐르는 듯 유려한 실루엣과 정교한 라인, 강인한 인상 등 외관만으로도 아우디가 만든 또 하나의 걸작임을 알 수 있는 모델"이라며 "감성과 기능성, 높은 효율성이 최적의 조화를 이루고 있어 일상 생활과 다이내믹한 주행, 장거리 여행 등 언제라도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뉴 아우디 A5 스포트백은 5천840만원, 뉴 아우디 A5 스포트백 다이내믹은 6천29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