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기자] 아키에이지에 이어 계사년 온라인게임 시장을 뜨겁게 달굴 대작게임 '열혈강호2'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엠게임은 자회사 KRG소프트가 개발한 대작 무협게임 '열혈강호2'의 시범 서비스를 10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열혈강호2는 엠게임이 보유한 수준 높은 개발력과 안정적인 서비스 노하우를 집약해 4년여 기간 동안 개발한 야심작이다. 누적판매 500만부, 구독횟수 10억회를 기록한 인기 무협 만화 '열혈강호'의 30년 후 이야기를 담고 있는 격투액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열혈강호2는 단순한 캐릭터 성장이 아닌 게임 스토리에 따른 체계적인 성장 시스템, 8등신 캐릭터들의 호쾌한 액션, 이용자간 대전, 적진점령(AOS)모드 등 다양한 재미 요소를 제공한다.
이용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열혈강호2는 론칭 이전부터 주요 포털 사이트의 검색어 순위 상위에 오르며 '열혈강호'의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 공식 홈페이지 내 자유게시판에서는 이전 테스트에서 게임을 플레이하거나 세계관 및 트레일러 영상을 접한 이용자들이 열혈강호2의 탄탄한 스토리 전개에 흥미를 느끼며 시범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하기도 했다.
엠게임은 이와 같은 게이머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시범 서비스 첫날 10개 서버를 오픈했다. 추후 이용자 수 증가에 따라 원활한 플레이 환경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서버 추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열혈강호2는 열혈강호가 가진 브랜드파워와 엠게임의 기술력을 총망라한 기대작으로 무협 게임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갈 것으로 자신한다"라며 "엠게임은 열혈강호2의 성공으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2013년 한국 온라인게임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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