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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정부 부처 파견 공무원 58명 확정


전문위원 28명·실무위원 25명 '슬림형·실무형' 인선

[윤미숙기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정부 부처 국·실장급 전문위원 28명, 과장급 실무위원 25명 등 총 53명이 파견된다.

인수위는 8일 오전 간사단 회의를 거쳐 정부 부처 파견 공무원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정부 부처 파견 공무원 인선도 박 당선인이 유지해 온 '실무형'에 초점을 두고 규모도 최소화했다. 특히 정부 부처가 올린 추천 명단을 대부분 그대로 확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정부 업무보고가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 간 주말 없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업무보고자는 해당 부처 기조실장이고 각 부처별 주요 국·과장의 참석 범위는 최소 인원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국정기획조정 분과에는 오균 국무총리실 기획총괄정책관과 김용수 국무총리실 규제총괄정책관, 임송학 법제처 경제법제국장이, 정무 분과에는 정용욱 국무총리실 인사과장과 신민철 감사원 금융기금감사국장, 유병호 감사원 재정경제감사국 제1과장이 파견됐다.

경제1분과에는 은성수 기획재정부 국제금융정책국장, 홍남기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장, 이억원 기획재정부 종합정책과장, 신영선 공정거래위원회 경쟁정책국장, 김성삼 공정거래위원회 기업집단과장, 정은보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임경구 국세청 중부청 조사4국장, 남판우 국세청 국제세원관리담당관이 파견됐다.

경제2분과에서는 정황근 농림수산식품부 농업정책국장, 조일환 농림수산식품부 장관비서관, 박원주 지식경제부 산업경제정책관, 이호준 지식경제부 에너지자원정책과장, 윤학배 국토해양부 종합교통정책관, 길병우 국토해양부 도시재생과장, 김준상 방송통신위원회 방송정책국장, 이태희 방송통신위원회 통신정책기획과장이 인수위 업무를 돕는다.

외교·국방·통일 분과에는 김홍균 외교통상부 전 평화외교기획단장과 김상진 외교통상부 북핵정책과장, 조현우 외교통상부 한미안보협력과장, 김기웅 통일부 정세분석국장, 강종석 통일부 관리총괄과장, 연제욱 국방부 정책기획관, 이성환 국방부 해본작전처작전과장, 공평원 국방부 공사생도대장이 파견됐다.

법질서·사회안전 분과에는 안태근 부산지검 동부지청장, 이선욱 대전지검 공주지청장, 박동훈 행정안전부 지방행정국장, 김주이 행정안전부 조직실 제도총괄과장, 임호선 경찰청 교육정책관, 김광호 울산경찰청 홍보담당관, 최흥진 환경부 자원순환국장, 정은해 환경부 지구환경담당관 등이 참여한다.

교육과학분과에는 성삼제 대구시 부교육감과 장인숙 국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기획단 기획조정과장이, 고용복지분과에는 고용노동부에서 정지원 고용서비스정책관과 김대환 행정관리관으로 정해졌고, 보건복지부에선 김원종 보건의료정책관과 박민수 보험정책과장이 파견됐다.

여성문화분과에는 김태훈 문화체육관광부 국장과 용호성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여가정책과장, 이기순 여성가족부 여성정책국장, 김중열 여성가족부 성별영향평가 과장 등이 참여한다.

윤미숙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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