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GM)가 지난해 내수판매 총 14만5천702대를 기록하며 2002년 회사 출범 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한달간 내수판매 실적은 2011년 쉐보레 브랜드 출범이래 월간 최대 실적이다.
한국GM은 지난해 12월 완성차 판매가 총 7만7천650대로, 전년동월(6만8천181대) 대비 13.9%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내수판매 실적은 1만4천279대로 전년동월(1만3천614대) 대비 4.9% 증가했으며, 이는 작년과 올해를 통틀어 24개월 통산 최대 월간판매 실적이다.
차종별로는 출시 이후 월 최대 판매실적을 달성한 쉐보레 말리부(1천746대)와 올란도(2천389대), 스파크(4천934대)가 12월 내수실적을 견인했다.
수출은 총 6만3천371대를 기록해 전년동월(5만4천567대) 대비 16.1% 늘었다. 반조립제품(CKD) 방식의 수출은 총 10만1천974대를 기록했다.
한편, 한국GM의 지난해 완성차 판매는 총 80만639대로 전년(80만8천309대) 대비 0.9% 감소했다.
연간 내수판매는 14만5천702대로 전년 대비 3.6% 증가했고, 수출은 65만4천937대로 1.9% 줄었다. CKD 수출은 127만5천123대로 2.5% 늘었다.
안쿠시 오로라 한국GM 부사장은 "출범 이후 최대 연간 내수실적과 쉐보레 브랜드 도입 후 최대 내수 월 판매실적을 동시에 달성하며 2012년을 마감해 기쁘다"며 "서비스와 제품에 대한 고객만족도 상승을 통해 새해에도 지속적인 판매 증가를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정기수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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