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경기자] 기획재정부는 28일 한국투신운용을 연기금투자풀 주간운용사로 추가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한국운용은 앞으로 연기금투자풀 주간운용을 기존 삼성운용과 함께 맡게 된다. 연기금투자풀 운영은 지금까지 한 개 주간운용사의 단독 체제였다. 연기금투자풀이 시작된 2001년 12월 이후 삼성운용이 줄곧 맡아왔었다.
지난 11월 제42차 투자풀운영위원회에서 복수 체제로 전환을 결정해 추가 선정 작업이 이뤄졌고, 이번에 한국운용이 추가로 선정된 것이다.
한국운용은 주간운용사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조직과 시스템 등의 준비가 끝나면 기획재정부의 점검을 거쳐 2013년 상반기 중에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주간운용사 지위는 업무시작일부터 4년간 유지된다.
한편, 이번 연기금투자풀 주간운용사 추가 입찰에는 한국운용 외에도 KB운용, 미래에셋운용이 제안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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