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리기자] 18대 대통령 선거가 진행되는 19일 오후 5시 현재 투표율은 70.1%를 기록하며 이미 17대 대선 최종 투표율을 넘어섰다.
그러나 여권 지지세가 높은 대구, 경북 등의 투표율이 높은 반면 야권 지지세가 많은 서울과 인천·경기 등 수도권의 투표율은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투표 종료 1시간 반을 남겨둔 5시 현재. 트위터·페이스북 등 SNS에선 막바지 투표 독려 열기가 한창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아~아~서울시장 박원순입니다. 서울 투표율이 전국평균을 밑돌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춥지 않습니다. 소중한 권리를 포기하지마~~보이. 인증샷 보내주시면 따름벗으로 답하겠습니다. RT로 서울 투표율 올려보아요"라고 독려했다.
박 시장은 '우리의 내일이 궁금해요? 궁금하면 투표!'라는 피켓을 직접 들고 있는 사진도 올렸다.
이외에도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다시 한번 수도권의 2030에게 투표독려 전화, 문자 보내주세요. 주위에 아직 투표하지 않은 분들, 책임지고 투표장으로 끌고 나갑시다."라고 트윗을 올렸으며 방송인 김제동 씨는 "서울 투표율이 낮대요. 서울의 힘을 보여줍시다. 잠자는 사람은 꿈을 꾸고 투표하는 사람은 대통령을 만듭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투표 종료 오후 6시까지 1시간도 채 남지 않은 현재. 아직 투표를 하지 못했다면 공직선거법에 따라 6시 전에 줄을 서는 것 뿐 아니라 선관위 직원에게 번호증을 받아야 투표로 인정된다.
김영리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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