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기자] 한국IBM(대표 이휘성)이 빅데이터 통합 검색과 탐색 소프트웨어인 IBM 인포스피어 데이터 익스플로러를 11일 국내 시장에 새롭게 출시했다.
인포스피어 데이터 익스플로러는 IBM이 지난 5월 비비시모 인수를 통해 확보한 데이터 검색과 탐색 역량을 인포스피어 제품군에 통합한 제품이다. 데이터 탐색과 시각화 기술을 토대로 데이터의 구조화 여부에 관계 없이 손쉽게 데이터에 접근해 유용한 정보를 추출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인포스피어 데이터 익스플로러는 콘텐츠 관리시스템이나 고객관계관리(CRM), 공급망관리(SCM), 이메일 시스템,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등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들의 정형 및 비정형 데이터를 신속하게 검색하고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풍부한 분석기능으로 다수의 정보원들을 통합해 단일 정보원에서 파악하기 어려운 거시적인 관점과 통찰력을 제공한다.
한국IBM은 이번 인포스피어 데이터 익스플로러 출시를 통해 빅데이터 분석 분야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하둡 기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IBM 인포스피어 빅인사이트 제품의 경우 인포스피어 데이터 익스플로러의 데이터 통합 기술과 결합해 자동으로 데이터를 탐색하고 유의미한 주제를 찾아내는 기능을 제공한다. 데이터간의 관계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며, 데이터의 가치와 데이터 사용의 배경을 확인시켜 준다.
한국IBM 소프트웨어그룹 김욱 정보관리사업부장은 "비비시모 인수로 확보한 통합 검색과 탐색 역량을 담은 인포스피어 데이터 익스플로러 출시로 IBM의 빅데이터 관리와 분석 역량은 진일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관용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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