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인포뱅크(대표 박태형)가 스마트폰 시대에 맞게 절차와 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스마트 결제 서비스를 선보이며 모바일 결제 사업을 강화한다.
인포뱅크는 실시간 전화 주문 결제 방식으로 새로운 모바일 서비스를 개발하고 3일 농협과 'NH바로바로' 서비스를 공식 출시했다.
이날 출시된 NH 바로바로 서비스는 스마트폰으로 전화 주문부터 결제까지 편리하게 진행하는 간편전화 주문 결제 서비스다.
특히 인포뱅크의 모바일 결제서비스는 기존 서비스와 달리 실시간 전화 주문 결제 방식으로 이뤄져 고객이 가맹점과 통화 직후 바로 결제가 이뤄지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별도로 인터넷결제시스템을 구축하거나 모바일 쇼핑몰을 운영하지 않아도 돼 농민을 포함한 자영업자들의 부담을 덜어주면서 유통채널을 확대시켜 준다. 이를 통해 소비자도 생산자와의 직거래로 10~20%의 구매비를 절감,합리적인 가격에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인포뱅크는 농협에 이어 다른 금융사들과도 제휴를 맺고 전 금융사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는 한편 이달 중으로 모바일 결제 서비스 '바로바로'도 자체 브랜드로 출시할 예정이다.
인포뱅크는 이미 2만 여개의 중소 가맹점과 직간접적 제휴를 맺었고 해외 진출을 위해 서비스에 대한 국제특허도 출원했다.
박태형 인포뱅크 대표는 "NH바로바로 서비스를 통해 신개념의 모바일 결제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내년에는 모바일 결제서비스가 인포뱅크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H 바로바로 앱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한편, 인포뱅크의 전체 매출은 2010년 534억원, 2011년 694억원이었으며 올 3분기까지 66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김국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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