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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SM5 플래티넘', 출시 2주만에 3천200대 계약


[정기수기자] 르노삼성자동차(대표 프랑수아 프로보)는 지난 7일 출시한 뉴 SM5 플래티넘이 출시 2주만에 3천200대가 계약됐다고 15일 밝혔다.

신형 SM5는 일 평균 300대 이상이 팔리며 지난 달의 하루 판매량보다 2배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하루에만 817대가 팔리며 760대였던 일일 최대 계약 건수를 갱신했다.

뉴 SM5 플래티넘은 페이스리프트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모델대비 향상된 외관 디자인과 사양으로 고객들에게 신차급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평가다.

기존 3세대 SM5 모델도 이달 들어 약 1천대가 계약되는 등 구형 모델의 판매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회사 측은 신·구 모델의 판매 호조로 재고에 대한 부담을 덜게 돼, 공격적인 신차 마케팅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성석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전무)는 "뉴 SM5 플래티넘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상당히 높아 중형차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계기로 고객들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마케팅 전략을 펼쳐 내수시장에서 다시 한번 SM5 브랜드로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정기수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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