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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ITC, 삼성-애플 특허 재심의 19일로 연기


[김현주기자]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삼성전자의 이의신청에 대한 재심의 예비판정을 오는 19일(현지시간) 내릴 예정이다. 이는 13일에서 19일로 한차례 연기한 것이다.

이번 재심의는 지난 9월15일 ITC가 애플이 데이터 변환 등과 관련된 삼성 특허 4건을 침해하지 않았다고 판결한데 대한 재심사 건이다.

13일 삼성전자 관계자는 "ITC로부터 재심의 예비판정 일정이 연기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며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9월 ITC의 예비판정 이후 즉각 이의신청했다. ITC 규정상 재심의 신청을 받은 이후 60일안에 판정을 내려야하지만 ITC는 이번에 한차례 연기했다.

한편 지난 9월15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제임스 길디 판사는 애플이 데이터 변환 등과 관련된 삼성 특허 4건을 침해하지 않았다고 판결했다.

지난 10월25일에는 애플이 삼성전자를 대상으로 제기한 소송의 예비 판정에서 삼성전자가 애플 특허 6건 중 4건을 침해했다고 결론 내렸다.

김현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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