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모바일게임株 강세…지스타2012 효과?

[이경은기자] 국내 최대의 게임쇼 지스타2012가 폐막한 가운데, 모바일게임 업종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11시 20분 현재 게임빌은 전 거래일 대비 5.13%(6천100원) 올라 12만4천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위메이드와 컴투스가 4%대로 뛰고 있다. 조이맥스와 나우콤이 1%대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부산에서 열린 지스타 2012에는 31개 국가에서 434개 업체가 참가했다.

참가업체 규모 면에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나흘간 총 관람객 수는 29만여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정재우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NHN과 넥슨의 게임들을 통해 대작 온라인게임에 대한 여전히 높은 열기를 확인했다"며 "게임빌, 컴투스, 위메이드 등에서 출품한 게임들의 다양해진 장르와 높아진 품질을 통해 모바일게임 시장의 높은 성장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특히 2012년 지스타 중,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고 있는 게임빌의 게임들과 NHN의 '던전스트라이커'가 향후 주요 기대작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