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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3분기 실적 전년동기 대비 10% 감소


모바일게임 매출 호조는 '긍정적'

[허준기자] CJ E&M 넷마블이 우울한 3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넷마블은 9일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한 491억원, 영업손실 29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넷마블은 실적이 부진한 이유에 대해 디아블로3 및 블레이드앤소울 등 대작 출시에 따른 경쟁심화 및 신규게임 완성도 강화를 위한 출시 연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부진한 실적이지만 고무적인 부분은 모바일게임 매출이 꾸준하다는 점이다. 넷마블의 모바일게임 매출은 카오스베인과 마구마구 2012 등의 호조로 17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보다 6억원 가량 하락했지만 전년동기에 비하면 큰 폭의 성장이다.

넷마블은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 마구 감독이되자를 4분기에 출시할 예정이며 모바일게임 베네치아스토리, 점핑스타 등을 출시해 실적 부진을 만회할 계획이다.

허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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