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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 3Q 매출 64억, 영업익 1천400만 원


전년比 매출, 영업익 각각 6%, 99% ↓

[김수연기자] 이스트소프트(대표 김장중)는 올해 3분기 매출 64억1천700만 원, 영업이익 1천400만 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6.3%, 영업이익은 99.8% 감소했으며, 당기순손실은 2억4천200만 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이스트소프트 측은 '디아블로 3', '블레이드앤소울' 등 타사 게임 대작의 연이은 출시에 따른 '카발 온라인' 국내 매출이 감소와 신작 게임 '카발 2'의 개발비, 마케팅비 증가가 실적 저조의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구사옥 매각차익이 2011년 3분기 영업이익에 반영돼 이번 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스트소프트는 알약, 알툴즈 등 소프트웨어 사업부문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고 '카발 온라인'이 다음주 미션배틀 시스템을 시작으로 내년 1월까지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어서 4분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장중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연말로 예정돼 있는 액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카발 2' 론칭으로 이스트소프트는 5년간 심혈을 기울여 투자한 결실을 보게 될 것"이라며 "소프트웨어와 게임 업계의 전통적인 성수기인 4분기 이후에는 개선된 실적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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