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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 YG엔터와 합작사 '내추럴 나인' 설립


[정은미기자] 제일모직(대표 박종우)은 지난 6월 연예기획사 YG엔터테인먼트와 설립하기로 한 합작사명을 '내추럴 나인(Natural 9)'으로 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내추럴 나인은 '자연스럽다'는 의미의 단어와 완벽을 의미하는 숫자인 9를 합성해 '완벽을 추구한다'는 뜻이다.

대표는 양현석씨와 YG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이 양씨의 동생인 양민석 씨(39)가 맡았다. 지분 구성은 제일모직이 51%, YG엔터테인먼트가 49%다.

제일모직 관계자는 "사명과 대표를 확정했을 뿐 아직 사업의 구체적인 콘셉트는 나오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양사는 지난 6월 말 패션 한류를 주도할 수 있는 'K 패션' 브랜드를 공동 설립키로 합의했으고,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정은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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