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웅서기자]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이 "'갤럭시S3 미니'는 4인치이며 보급형 라인은 아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신종균 사장(사진)은 10일 사장단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유럽 시장에 수요가 있다고 생각해 4인치 갤럭시S3 미니를 출시하게 됐다"며 "갤럭시S가 4인치였기 때문에 4인치 폰 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독일지사는 현지 매체들에게 신상품 소개 행사 초대장을 보냈다. 외신들은 새 폰이 '갤럭시S3 미니'가 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그는 "우리는 보급형이라고 안 부르는데 밖에서 그렇게 본다"며 "(삼성전자는) 풀 폼팩터를 가져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애플과 달리 다양한 화면 크기의 스마트폰을 출시해온 만큼 최신 제품보다 화면이 작다고 해서 보급형 모델이 아님을 설명한 셈이다.
신 사장은 또 갤럭시S3 미니 국내 출시와 관련해서는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MS의 윈도8 운영체제를 적용한 아티브 태블릿과 스마트폰도 곧 출시된다.
신 사장은 "아티브 태블릿이 10월 중 나온다"며 "스마트폰 아티브S도 10월이나 11월경 출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애플 아이폰5에 LTE 특허 소송을 제기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는 "우리는 LTE 특허 1등이지만 방어용으로 갖고 있는 것"이라며 "공격용으로는 사용하지 않는데 요즘 그런 분위기인 것 같다"고 말했다.
박웅서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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