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은영기자] 미국 2위 이동통신사 AT&T가 노키아의 최신 윈도폰 '루미아 920'을 단독 공급할 계획이라고 4일(현지 시간) 더버지가 보도했다.
루미아 920은 지난달 초 공개 당시 월등한 사양을 채택해 주목을 받았던 노키아의 새 전략폰으로 AT&T는 미국 추수감사절 쇼핑시즌을 겨냥해 내달 중 출시할 예정이다.
이로써 AT&T는 루미아 920을 포함한 노키아의 윈도폰 제품군과 HTC의 윈도폰 8X 등 성공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주요 윈도폰을 모두 공급케 된다.
노키아가 지난달 초 공개한 루미아 920은 1.5GHz 퀄컴 스냅드래곤 S4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하고 있으며 기존모델보다 커진 4.5인치 화면에 768x1280의 높은 해상도를 지원한다. 또 퓨어모션(PureMotion) HD+라는 새로운 디스플레이를 통해 이전 모델보다 뛰어난 밝기, 더 빨라진 화면처리를 지원한다.
무엇보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새롭게 개발한 윈도폰8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해 플랫폼의 성능과 기능이 더욱 좋아졌다.
내달 AT&T를 통해 단독 공급되는 루미아 920은 빨강, 검정, 흰색의 세가지 선택이 가능하며 온라인 주문을 통해 노랑색과 노키아의 상징인 청록색도 구매 가능하다.
/시카고(미국)=원은영 특파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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