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음악 스트리밍서비스 알디오(Rdio)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IT매체 더넥스트웹은 믿을만한 소식통을 인용해 MS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업체인 알디오와 인수협상을 추진하고 있다고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소문이 사실일 경우 MS는 X박스360이나 윈도폰을 통해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더넥스트웹은 MS 인수설에 대해 드류 로너 알디오 최고경영자(CEO)에게 문의했으나 그는 어떤 말도 해줄 수 없다는 답변을 했다.
MS의 알디오 인수설은 실현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스티브 발머 MS CEO가 단말기와 서비스를 하나로 묶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음악 서비스는 스트리밍 서비스없이는 이를 구현하기 힘들다.
X박스360을 중심으로 콘텐츠 생태계를 구축중인 MS에게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는 꼭 필요한 부분이다. 따라서 음악 스트리밍 분야의 신생 강자인 알디오 인수는 충분히 추진해볼 만하다.
안희권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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