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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코트라, '글로벌 프로젝트 프라자' 개최


33개국 50개 해외 발주처 초청…1천100억弗 해외 플랜트프로젝트 수주 노려

[정수남기자]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코트라와 한국엔지니어링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글로벌 프로젝트 플라자(Global Project Plaza)'가 4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기업이 개별적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해외 공공발주처의 책임자를 한국에 초청, 집중 설명회·상담회를 통해 우리 기업의 프로젝트 수주를 지원하는 행사로서 지난 2008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지난 5월에 이어 추가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33개국 50개 발주처가 발전, 플랜트, 항만·철도, 건설 인프라, 기타 신재생 에너지 등 1천100억달러 규모의 80여개 프로젝트를 우리 기업에게 소개했다.

윤상직 지경부 차관은 이날 개막식 축사를 통해 "플랜트 산업은 발주국과 수주국의 상호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핵심산업"이라며 "우수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갖춘 한국은 프로젝트 발주국의 산업발전과 경제성장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경부는 해외 무역관 등을 통해 입수된 프로젝트 정보를 해외 프로젝트 수주협의회에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해외 발주처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과 프로젝트 수주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5일 행사에서는 발주처-국내기업 간 일대일 상담회이 진행된다.

정수남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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