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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손, 홈 프로젝터·모바일 비즈니스 프로젝터 출시


멀티미디어 기능·이동성 강화

[백나영기자] 한국엡손(대표 스즈키 모토시)이 12일 멀티미디어 콘텐츠 이용에 적합한 홈 프로젝터 'EH-TW480'과 휴대성과 무선기능을 강화한 초소형·초경량 프로젝터 'EB-1751', 'EB-1771W', 'EB-1776W' 등 모바일 비즈니스 프로젝터 3종을 새로 출시했다.

EH-TW480은 집에서 홈 시어터를 구축해 대화면으로 영화를 보거나 콘솔 게임을 즐기는 데 부족함이 없는 홈 프로젝터다. 고화질의 HD 영상을 출력할 수 있으며 명암비가 3000:1, 밝기가 2800루멘(lm)으로 명암 재현력이 뛰어나 밝은 공간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즐길 수 있다.

다양한 홈 엔터테인먼트 사용 환경에 따라 컬러모드를 4가지로 변경해 사용할 수 있다. 밝은 공간에서는 '다이나믹 모드', 커튼이 쳐진 방이나 거실에서는 '리빙룸 모드', 불이 꺼진 방 안에서는 '극장 모드'로 설정하면 각 주변 환경에 맞춰 최적화된 밝기로 영상을 출력한다.

EB-1776W를 비롯한 시리즈 3종은 모바일 비즈니스 프로젝터다. 높이는 44mm, 무게는 평균 1.68kg인 초소형, 초경량 제품이다. 휴대가 간편한데다 1.35미터의 거리에서 130cmX75cm 크기의 대형 화면을 재생할 수 있어 좁은 공간에서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EB-1771W와 EB-1776W는 무선으로 프로젝터와 PC를 연결, 케이블 없이 영상을 재생할 수 있다. '아이프로젝션(iProjection)'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면 아이팟, 아이패드 등의 제품과 연동해 오피스 문서와 사진을 무선으로 프로젝터에 보내어 모바일 프로젝션도 가능하다.

한국엡손 서치헌 이사는 "프로젝터도 모바일 기기 중의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며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맞춰 무선 기능을 강화하고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백나영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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