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례기자] 안방인 미국에서 삼성전자 갤럭시S3에 밀려 스마트폰 판매 1위를 내준 애플이 최신제품 아이폰5를 앞세워 반격에 성공 할 것인가.
시장 기대는 날로 높아지고 있다. 신제품 출시때마다 첫주 전작의 2배 이상의 판매량으로 기록을 갈아치워온 애플이 아이폰5에서는 첫주에만 1천만대를 판매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오는 12일 발표되는 애플 아이폰5가 출시와 함께 첫주 최고 1천만대까지 판매될 것이라는 예상치가 나왔다고 5일(현지시간) 올싱스디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파이퍼 재프레이 진 먼스터 애널리스트는 "아이폰5가 21일부터 배송될 경우 공급문제만 없다면 9월 마지막주에만 600만대에서 많게는 1천만대까지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해 아이폰4S의 판매 첫주 판매량이 400만대 수준이었음을 감안하면 아이폰5 역시 2배 이상인 1천만대 판매도 가능하다는 얘기다. 실제 애플은 아이폰4S 첫주 판매량이 아이폰4의 2배 이상을 웃도는 등 전통적으로 신제품이 나오면 첫주 전작의 2배 이상의 판매량을 올려왔다.
진 먼스터 애널리스트 역시 이같은 추세속 아이폰5가 9월에만 2천600만대에서 2천800만대까지 판매될 것으로 내다봤다.
월가에서도 아이폰5는 그동안의 대기수요가 몰리면서 9월에만 2천200만~2천300만대가 판매될 것으로 보고있다.
애플이 10개월여 만에 신제품을 내놓으면서 아이폰5 효과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는 것.
한편 아심코(Asymco) 호레이스 데디우 애널리스트는 아이폰5 판매량이 출시후 1년간 1억7천만대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치를 내놓기도 했다.
박영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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