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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IFA서 정사각형 및 투명 디스플레이 출시


프리미엄 디스플레이 출시로 글로벌 B2B 시장 공략

[박웅서기자] 삼성전자(대표 권오현)는 26일 새로운 개념의 정사각형 디스플레이와 투명 디스플레이를 9월 중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가로 세로 비율이 1:1인 정사각형 디스플레이와 화면이 투명해 화면 뒤의 배경이 보이는 투명 디스플레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31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2'에서 이 제품들을 소비자들에게 처음 공개, 신규 시장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21.6인치의 정사각형 디스플레이(UD22B)는 가로 세로 화면 비율이 1:1인 형태로 기존의 4:3, 16:9 위주의 틀을 깬 새로운 개념의 제품이다.

정사각형 디스플레이는 설치 공간과 형태의 제약 없이 모자이크처럼 여러 대를 연결하거나 다양한 형태의 평면, 입체 디스플레이를 구성할 수 있다. 또, 이 제품은 베젤과 베젤 사이 간격이 5.5mm에 불과해 여러 대의 제품을 결합한 멀티 스크린을 만들 경우 하나의 화면같은 느낌을 연출하기 용이하다.

아울러 직하형 LED 백라이트를 적용으로 전력 소비를 최소화해 비용 절감도 가능해졌다.

22인치 투명 디스플레이(NL22B)도 함께 공개됐다. 이 제품은 전면의 투명 디스플레이에서 광고 영상이 재생되고 안쪽에서는 광고 제품을 전시해 일석 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미래형 제품이다.

전면은 투명 패널, 상단과 좌우는 강화 유리와 메탈릭 프레임을 적용하고 내부에는 LED 광원을 사용해 제품이 더욱 돋보이는 효과를 더했다. 투명 패널의 빛 투과율은 업계 최고 수준으로 보다 선명하게 안쪽의 제품을 볼 수 있다.

특히 듀얼 코어 프로세서를 사용해 고화질의 영상을 끊김 없이 감상할 수 있다. 스피커와 디스플레이 구동용 PC도 내장돼 있어 고객이 손쉽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정환 전무는 "세계 시장에서 1위를 지켜 온 디스플레이 명가로서 고객의 기대를 초월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해 앞으로도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60인치 이상의 대형 제품과 슬림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 등 새로운 B2B 디스플레이를 출시해 프리미엄 인테리어 시장 등 새로운 시장 창출을 주도한다는 목표다.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와 협력을 강화해 프리미엄 이미지도 확고히 구축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IFA 전시회에서 세계적 명품 브랜드 '구찌 타임피스&주얼리'와 협업 전시를 선보인다.

박웅서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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