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지난 7월 국내 전력판매량은 전년 동월대비 2.3% 증가한 381억5천만kWh로 집계됐다.
전력판매량은 한국전력과 소비자 간 소매거래로 7월 검침일 기준으로 실제 전기사용 기간은 고객에 따라 6월 2일부터 7월 31일까지다.
지식경제부는 21일 '7월 전력판매 동향'을 통해 지난 7월 수출은 감소했으나(전년 동월대비 8.8%↓), 평균기온 상승(전년 동월대비 0.5℃↑)과 열대야 현상으로 인한 냉방수요 증가 등으로 전력판매량은 증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용도별로는 전년 동월대비 산업용(2.3%, 220억6천800만kWh), 주택용(1.4%, 51억6천400만kWh), 일반용(3.5%, 87억3천500만kWh), 농사용(11.6%, 8억7천100만kWh) 등은 증가한 반면, 교육용(-0.7%, 5억9천700만kWh)은 판매가 줄었다.
7월 전력시장 거래량은 전년 동월대비 1.3% 증가한 403억1천만kWh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 7월 최대전력수요는 7천291만300만㎾(24일 15시)로 전년 동월대비 2.1% 증가했고, 당시 전력공급능력은 7천732만400만㎾로 공급예비력(율)은 441만100만kW(6.0%)를 각각 기록했다.
정수남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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