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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 '어린이 창작대잔치' 재활용 창작품 심사


[정은미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송용헌)은 재활용 유제품 포장 용기를 활용해 창작 모형물을 만드는 '제15회 어린이 창작대잔치'의 공모 접수를 마감하고, 본격적인 심사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지난 6월15일부터 7월31일까지 출품된 작품은 총 450여건으로 작년 대비 15% 상승했다.

특히 올해는 2011년에 비해 단체 부문의 응모작이 23% 증가하는 등 2인 이상 30인 이하의 단체 참여율이 높게 나타났다.

서울우유는 출품작을 대상으로 심미성, 조형성, 창작성, 제작난이도, 출품작 규모 등 5개 항목을 기준으로 사진 심사를 진행하게 된다.

사진 심사를 통해 선정된 단체 39개교와 개인 39명의 작품에 대해서는 6일부터 현지 심사를 거쳐 최종 시상 순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번 작품 공모에는 단체 부문 대상 2개교, 개인 부문 대상 2명을 비롯해 금상(부문별 각 2작품), 은상(부문별 각 5작품), 장려상(부문별 각 30작품) 등 총 78개의 상이 걸려 있다.

뿐만 아니라 수상자 및 단체에는 농림수산식품부와 환경부 장관 표창, 농협중앙회장, 서울우유 조합장 표창을 비롯해 단체에는 학교발전기금이 개인에게는 장학금이 수여된다.

최종발표일은 오는 21일로 서울우유협동조합 홈페이지(www.seoulmilk.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상은 31일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어린이 창작대잔치에 대한 관심이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고 있으며, 응모작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어린이들에게 환경 보호 의식을 일깨워 주고, 공통의 과제를 통해 협동심도 키울 수 있어서 교육적 차원에서 학교 단위 단체로 참여하는 수가 점차 늘고 있다"고 말했다.

정은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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