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연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연내 출시 게임을 100개로 늘릴 것이라고 25일 발표했다.
다음은 모바일 플랫폼 다음-모바게를 지난 2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이용자 수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모바게는 국내 포털 서비스사 다음과 일본의 모바일 플랫폼 업체 DeNa(디엔에이)가 제휴해 만든 국내 모바일 게임 플랫폼이다.
다음 송경완 뉴이니셔티브 부문장은 25일 개최한 모바일게임 '파이널판타지 에어본 브리게이드' 론칭 간담회에서 "지난 4개월간 다음·모바게 플랫폼의 에코 시스템을 만들고 이를 조정하는데 많은 시간을 보냈다"면서 "현재 구체적 수치를 밝힐 수는 없지만 가입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만큼 자신감이 생겼으며 하반기에 대대적인 마케팅을 통해 이를 극대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 부문장 이어 "2000년대 초 당시 다음 가입회원수와 비교해 볼때 다음-모바게 플랫폼 가입자 수가 상당히 긍정적"이라면서 "시간이 지나면서 이용자획득률이 늘어나고 있고, 최초의 인당 마케팅 비용 역시 급격히 줄고 있으며 게임 타이틀이 늘어나면서 가입자 폭발적 성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는 AD@m(아담), 다음애플리케이션, 다음모바일탑 세 가지 채널을 이용한 모바게 게임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다음 모바일탑에 게임의 노출 빈도를 높이고 마이피플과 연동한 마케팅 방법도 고려하고 있다.
손 부문장 "다음뷰 등 마케팅 툴에 블로거를 영입, 바이럴마케팅도 실시할 것"이라면서 "현재 25개의 게임 타이틀이 있는데, 앞으로 해외 유명 게임들을 현지화해서 국내에 릴리즈, 연내에 100개까지 늘릴 방침"이라고 언급했다.
손 부문장은 이날 발표한 '파이널판타지 에어본 브리게이드'에 대한 기대감도 감추지 않았다.
그는 "'파이널판타지 에어본 브리게이드'의 오는 8월 론칭이 다음-모바게 플랫폼의 폭발적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본다"면서 "일본에서 지난 1월 출시된 이후 4개월간 250만명 이상의 사용자가 등록해 즐기고 있는 만큼 검증된 IP이며, 현지화 작업을 통해 한국 사용자의 눈높이에 맞췄다"고 덧붙였다.
이부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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