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기자] 4일 앞으로 다가온 런던 올림픽을 맞아 게임업계도 본격적인 올림픽 마케팅에 들어갔다.
올림픽 게임을 출시하는가 하면 올림픽을 테마로 한 이벤트도 풍성하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전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올림픽 기간이라 게임업계들도 올림픽 특수를 노린 다양한 게임 출시 및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즐거운 이벤트를 통해 올림픽이라는 축제가 더 행복해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림픽 앞두고 태어난 올림픽 게임들
네오위즈인터넷은 지난 달 '런던2012 - 공식 모바일게임'을 출시했다. 이 게임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 인증받은 유일한 모바일게임으로 사격, 양궁, 육상, 수영 등 9개 올림픽 종목을 모두 즐길 수 있다.
이 회사는 지난 16일 역시 IOC의 공식 인증을 받은 페이스북용 소셜게임 '올림픽 게임 씨티'도 출시했다.페이스북에서 친구들과 함께 자신만의 올림픽 친환경 테마파크를 건설하는 이 게임은 올림픽 퀘스트를 플레이하고 런던의 대표 랜드마크 등을 세우면서 테마파크를 구현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닌텐도는 '마리오와 소닉 런던올림픽'을 닌텐도 위와 닌텐도3DS 버전으로 선보였다. 전작인 베이징 올림픽에는 없던 축구, 리본체조 등 11개 종목이 추가돼 총 57개 종목을 즐길 수 있다.
◆게임 이벤트 통해 태극전사 응원 릴레이
올림픽에 출전하는 태극전사들을 응원하기 위한 게임 이벤트도 풍성하다.
엠게임은 서비스 중인 게임 열혈강호와 초괴물낚시, 영웅온라인, 풍림화산에서 태극전사 응원이벤트를 실시한다. 한국 선수가 금메달을 회득하면 경험치 상승 혜택을 주거나 획득한 메달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치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태극전사들에게 응원메시지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게임 아이템도 지급한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축구게임 피파온라인2에서 축구 대표팀이 올림픽 경기에서 승리할때마다 전설의 물음표 카드 등 푸짐한 선물을 지급한다.
온네트도 골프게임 샷온라인에서 '헬로우 런던 2012'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이벤트에 참여하면 브론즈메달, 실버메달, 골드메달 등을 고급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허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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