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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서울대와 산학협력센터 설립


[박계현기자] 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가 20일 서울대학교(총장 오연천) 신소재공동연구소에서 '서울대학교-LG디스플레이 산학협력 협약서'를 체결하고 'LGD-서울대 산학협력센터(LGD-SNU Cooperation Center)'를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서울대 재료공학부 및 관련학과 교수진과 LG디스플레이 재료연구팀·OLED연구팀·알고리즘팀 등 관련 개발부서가 협력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핵심기술 및 재료기술 확보와 관련된 과제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대학교 신소재공동연구소 권동일 소장은 "서울대학교와 LG디스플레이는 지난 3년간 연구협력을 진행했으며, 이번 산학협력센터 설립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산학협력을 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며 "차세대 디스플레이에 필요한 창조적 미래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연구환경이 조성됐다"고 말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11년부터 서울대 석박사를 대상으로 한 엘지니어스(LGenius)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엘지니어스' 프로그램은 매년 15명(5년간 총 75명)의 석사과정 또는 석박사 통합과정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등록금 전액과 학비 보조금, 그리고 졸업 후 LG디스플레이 입사가 보장되는 프로그램이다.

LG디스플레이 CTO 여상덕 부사장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서로가 한 차원 높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산학협력센터가 향후에 차세대 디스플레이 연구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계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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