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리기자] SK플래닛(사장 서진우)이 근거리무선통신(NFC) 서비스의 글로벌 상용화를 위한 NFC 국제 표준 규격 작업에서의 리더십을 확보했다.
SK플래닛은 중국 상해에서 MAE2012(Mobile Asia Expo 2012) 행사 개막 일정에 맞춰 진행된 '모바일 NFC 글로벌 워킹 팀'의 킥오프(Kick-off) 미팅에서 프로젝트 리더로 선임됐다고 20일 발표했다.
'모바일 NFC 글로벌 워킹 팀'은 GSMA(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 내에서 모바일 지불 결제와 관련해 진행해 왔던 PBM(Pay Buy Mobile) 프로젝트의 후속 프로젝트로 NFC 기술의 국제 표준 규격 작업을 담당하는 프로젝트팀이다.
분기 1회 실시되는 GSMA의 주요 행사에서의 대면 미팅과 함께 수시로 이메일과 컨퍼런스 콜을 통해 활동하며 NFC 글로벌 표준규격 제정 작업을 위한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SK플래닛과 유럽 5대 이동통신사(도이치텔레콤, 프랑스 텔레콤, 텔레콤 이탈리아, 텔레포니카, 보다폰), 일본, 중국, 미국의 주요 이동통신사, KT 등이 참여할 예정이며 19일 킥오프 미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프로젝트 리더로 선임된 김종호 매니저(글로벌 테크 연구소 표준화팀 소속)는 분기별 정기 미팅에서의 의장 역할을 수행함은 물론 모바일 NFC 기술과 관련한 여러 하위 연구분과(Work Stream)의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등 핵심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김영리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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