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폴리콤코리아(대표 신대준)은 국내 특수학교 학생들을 위해 호주연방정부가 준비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에 영상회의 솔루션인 '폴리콤 리얼프레즌스 영상 솔루션'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폴리콤코리아에 따르면 호주연방정부는 '2012 여수 세계 박람회'를 직접 관람하지 못하는 국내 특수학교 학생들에게 자사의 영상회의 솔루션을 사용해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자연 유산인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를 실시간 영상으로 소개하는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내 열대 수족관인 '리프 HQ 수족관'을 실시간 영상으로 연결해 바닷속 생물을 보여주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은 여수 엑스포 기간 중 호주관에서 바다 거북 등 다양한 수중 생물을 체험할 수 있고 다이버들과 실시간으로 대화도 나눌 수 있다.
호주연방정부는 지난 4월 19일 서울 우진학교 방문을 시작으로 5월 30일 강원도 태백미래학교, 5월 31일 충청도 청주 혜화학교, 6월 1일 경기도 파주 자운학교 등 4개 학교를 차례로 방문해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신대준 폴리콤코리아 지사장은 "국내 특수 학교 학생들이 신체적, 지리적 제약으로 여수 엑스포에 직접 관람하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해 호주연방정부가 오랜 기간 준비해온 행사로 학생들이 세계자연유산인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산호초 지대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12 여수 세계 박람회는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3개월 간 진행되며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100여 개국이 참가해 각 나라의 해양 산업에 대한 비전과 미래를 전시하고 있다.
김국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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