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박영례특파원] 이달말 갤럭시S3가 유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예정인 가운데 이를 이어 최대 시장인 북미시장 출시시기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내달 출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현지 IT 전문사이트를 통해 오는 20일께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는 루머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현지시간) 더 버지는 이같은 내용을 인용, 삼성전자의 차기 스마트폰 갤럭시S3가 내달 20일 미국과 캐나다에서 출시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S3는 이달 29일 유럽을 시작으로 내달에는 북미시장 출시가 유력시 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통신업체들이 20일 출시를 준비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버라이즌, AT&T 비롯해 캐나다에서도 로저스, 텔러스, 버진 모바일 등 까지 대부분의 통신사가 20일께 갤럭시S3 판매에 나설 것으로 예상됐다.
이와 관련 IT사이트 모바일시럽(mobilesyrup)은 이같은 출시 예정일이 포함된 스크린샷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 미국의 경우 T모바일까지 가세, 버라이즌, AT&T와 함께 갤럭시S3를 앞세운 가입자 유치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됐다. IT 블로그 티모뉴스(tmonews)는 T모바일이 갤럭시S3는 물론 이에앞서 내달 11일께 갤럭시노트, 화웨이의 MyTouch 판매 등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더 버지는 갤럭시S3에 대한 리뷰에서 전용 소프트웨어(S Beam, S Memo, S Planner, S Voice, Smart Stay) 등을 소개하며 "사양에서 앞서가던 삼성전자가 소프트웨어에서도 선두주자가 되려한다"고 평가했다.
/워싱턴(미국)=박영례특파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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